자막 하다가 한숨 돌리면서 잠깐 간단히 올려봅니다.
다음날 아침. 평범한 토요코인 조식. ㅎ
아침 일찍 출발해서 쿠라시키 역에 왔습니다. 오전 일정은 이곳.
쿠라시키 미관지구. 옛날에 운하 주변으로 상업 시설이나 창고가 있던 곳을 보존해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운하를 따라 걸으면서 주변 건물들을 구경하니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오오하라 미술관. 일본 최초의 사립 서양식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미술 방면으로는 무지렁이입니다만 모네의 그림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딘가에 모네 작품이 있다고 하면 보러 가는 편입니다. 여기도 모네의 수련 그림이 있다고 해서 보러 왔습니다. 모네가 같은 주제를 여러 차례 그리면서 그때그때마다 달라지는 빛이라든가 그런 걸 포착하려 했다던데, 수련도 여러 번 그린 그림이라 사실 여기저기에 많이 전시되어 있긴 합니다. ㅎ
여기는 좀 특별하다면 특별할 수 있는 게 있더군요. 이 미술관과 모네 간의 인연을 강조해서 조성한 수련 연못입니다. 설명해놓은 안내판을 찍어서 파파고 번역을 돌려봤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부가세 별도는 뭐지...) 그래도 꽤 성능이 괜찮더군요. ㅎㅎ
쿠라시키 데님 스트리트. 이 동네가 일본에서 최초로 청바지를 수입한 동네라가 뭐라나. 아무튼 그래서 데님 제품들을 팔고 있는 상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켠에선 데님 만쥬, 데님 소프트크림, 데님 스쿼 등등 시퍼런 먹거리들을 팔고 있네요. 데님 소프트를 하나. ㅎ 색은 퍼렇지만 청바지 맛과는 상관없는 라무네 맛.
사실 쿠라시키 미관 지구 도착하자마자 배 타는 것부터 예약했습니다. 돌아보다가 시간 돼서 배타러 가봅니다. 걸으면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
배 위에서 찍은 영상. 셀카봉을 들고 설쳤더니만, 스트리머라고 오해하시고 맨 앞자리를 내주셨습니다. 근데 탄 사람 중 저만 솔로라서 그런 걸지도...ㅠ
이렇게 오전에 슬쩍 둘러보고 지나갑니다. 사실 여행의 주 관심지는 아니었기에 대충 슬쩍 보고 지나간 느낌인데, 그래도 꽤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이래저래 운하를 좋아하는지라(아리아가 최애 애니인 사람. ㅎㅎ). 사실 그게 아니었다면 여긴 건너뛰었겠죠. 근처 지역을 또 여행할 일이 생기면 한 번쯤 더 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여기 밤 풍경도 제법 괜찮대서 그때는 저녁 시간대에 오고 싶네요.
이제 오후 일정을 위해 이동합니다. 아마 일본 지리를 좀 아시고 제가 어떤 작품들을 했는지 대충 다 파악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음 행선지가 짐작이 가실 겁니다. ㅎㅎ 그건 또 다음에 시간될 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오오오~ 2탄이닷.>!!ㅋㅋ
답글삭제일본에도 운하가 있군요..
저 처음 일본갔을때도 토요코인인가 거기에 묵었던거같은데 'ㅅ'a;;
저도 미술은 모릅니다만 미술관 건물은 이쁘네요 ^-^;;
서양식 미술관이라 그런지 로마신전? 그런느낌이 나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트리머 에스텔로사님(?) ^0^ㅋㅋㅋ
혼자서 하는 여행을 아직까지 한번도 못해봤는데 꼭 해보고 싶네요
답글삭제오 저런곳이 있었군요 나중에 가족들이랑 가봐야겠네요 ㅋㅋ
답글삭제스트리머 오해 ㅋㅋ 운하 풍경도 진짜 좋네요
답글삭제음...좋아요 기능이 없는게 아쉽군요 ㅎㅎ
답글삭제감사합니다.
가만히 있을 수 있는 힘 굉장하다!
답글삭제그래서 이 많은 자막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거군요